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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314
친구랑 올려주신 랜보깔아서 실행은 되는데
도무지 멀티플레이를 할 수가 없네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윈도우 11 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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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설치된 컴퓨터가 없어서 직접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긴 한데요.
기본적으로 윈11에서 렌보 구동 자체에 문제가 없다면 아마도 네트워크 관련 문제나 방화벽등의 문제로 멀티플이 안되는거라고 생각됩니다.
하나의 공유기(라우터) 아래 묶여있는 컴퓨터들로 멀티플을 할 경우 멀티플 접속이 안된다면 윈도우 방화벽에서 렌보 게임의 멀티플 시도시 네트워크 접근 신호가 차단되다보니 멀티 접속이 안될수 있을것 같구요.
윈도우11 방화벽 설정메뉴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윈10 기준 방화벽 메뉴에서 '고급 설정' 메뉴에 들어가서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규칙 쪽에 렌보 실행파일을 등록하고 네트워크 연결 허용상태로 지정해 주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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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상황은 동일 네트워크 안에서 멀티플을 하는게 아닌 인터넷을 통해 다른곳에 있는 사용자와 게임 할 경우인데요.
공유기는 인터넷 상에서 위치를 인지할수 있는 공인ip를 받아서 작동하지만 공유기 아래 물려있는 유선랜, 무선랜 접속 기기들은 공유기 안에서만 관리 되는 사설ip를 이용하게 됩니다.
(내컴 '사설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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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공유기 (내부연결 '사설ip')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기능-> (외부 연결 '통신사에서 할당받은 공인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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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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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방 공유기 (외부 연결 '통신사에서 할당받은 공인ip)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기능-> (내부연결 '사설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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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컴 '사설ip')
이런구조로 공유기는 공인IP하나만 받았지만 사설IP를 할당해서 여러 기기들이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게 해줍니다.
보통 공유기에서 사설IP는 10.x.x.x 나 192.x.x.x 이런 숫자로 시작하는 주소를 할당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IPv4 기반의 인터넷 주소는 전세계가 쓰기엔 한정적이라 모든 기기가 공인ip를 부여받아 사용하지 못합니다.
무조건 여러 기기 공인IP를 받아서 사용해야 하는 특별한 상황이라면 비용이 많이 들긴 하겠지만 통신사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가정에서 인터넷 사용하는 상황에서는 공유기를 사용한 구성이 별 문제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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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라우터)등의 네트워크 관리 기기는 공인ip(아파트로 따지면 어디어디 xx번길 xx 하는 도로명 주소) 하나 받은다음
내부 접속 기기는 사설ip(아파트로 따지면 x동 x호)를 할당해서 사용하게 되며 공유기는 공인ip와 사설ip할당받은 기기들간에 어떤 신호를 어디로 줄지, 말지 등을 관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컴퓨터내 프로그램들은 인터넷 통신할때 ip주소만 가지고 정보를 주고 받는게 아니라 포트번호라는게 있어서 어떤 프로그램이 주고받는 신호는 몇번 포트 번호를 사용하는지 체크해서 정보가 오고가는 경로나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확실하게 구분하게 됩니다.
레인보우식스 ip접속 같은경우 상대 호스트ip 입력하는곳에 공인ip xxx.xxx.xxx.xxx 적어주고 port 입력하는곳에 2346 인가 적어넣었죠.
요 숫자가 포트번호 입니다.
보통 넷플 게임들은 게임사 쪽에서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는 서버컴퓨터를 두고 사용자들은 거기 접속해서 연결되어 즐기는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레인보우식스나 서든어택 같은 게임은 멀티플 즐기는 유저 한명이 호스트를 잡아야 하는 구조이므로 가상ip를 사용하는 공유기 사용자는 호스트를 잡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공유기 내부에서 나간 신호에 대한 응답신호가 아닌 외부에서 일방적으로 들어온 신호가 내부 네트워크로 아무렇게나 막 전달되면 해킹 위험이 크므로 보안상 외부에서 공유기로 접속하는 신호는 공유기 차원에서 차단시켜 버리게 되는데요.
렌보같은경우 호스트 잡을때 다른사람에게 공유기가 할당받은 공인ip주소와 렌보멀티접속 포트번호 2346을 알려줘도 다른사람이 내컴에 접속을 시도하면 공유기가 이를 차단시켜버려서 내가 호스트를 잡아도 다른사람이 접속을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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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능이 공유기에 포트포워딩, DMZ호스트, TWIN-IP 세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공유기 제조사에 따라 명칭이 좀 다를수 있습니다.
포트포워딩은 여러 신호중 특정 포트번호 신호만 특정 컴퓨터에게 전달해 주는 기능입니다.
DMZ호스트는 ip는 사설ip로 받지만 외부에서 날아오는 모든 포트번호의 신호를 공유기가 특정 컴퓨터에게 몰빵해서 전달해 주는 기능이구요.
TWIN-IP는 슈퍼DMZ 라고도 하는것 같은데요. 한대의 컴퓨터가 공유기와 같이 공인IP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DMZ호스트 기능처럼 외부에서 오는 신호를 다 받는건 마찬가지지만 컴퓨터가 가상IP를 할당받는게 아니라 공인IP를 할당받고 있는 상태가 되다보니 공유기를 통하지 않고 인터넷에 직접 물린 상태처럼 됩니다.
공인ip받은 상태가 필요하다면 이 기능을 이용하면 되겠죠.
DMZ 호스트나 TWIN-IP기능은 네트워크 설정에 대한 이해와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능일수 있지만 외부에서 날아오는 모든 비정상적인 신호를 컴퓨터가 다 받아내고 있는 해킹에 취약한 상황이 되므로 보안을 위해서라면 포트포워딩 사용을 권장합니다.
필요에 따라 DMZ호스트,TWIN-IP(슈퍼DMZ호스트) 기능이 필요하다면 필요할때만 사용하고 아닐경우엔 꺼주는게 좋겠죠.
어쨌든 이런 기능을 이용해서 포트포워딩 기능 사용시 공유기에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신호 허용부분에 포트번호 2346 을 등록하고 사용하는 프로토콜 선택후 2346포트 신호를 호스트 잡을 컴퓨터의 사설ip로 건내주겠다 라고 설정해 준다면 ip접속 하는 문제가 해결됩니다.
dmz호스트, twin-ip, 포트포워딩 기능은 호스트 잡을 쪽에서만 설정해 주면 되구요.
접속하는 쪽에서는 이런거 설정없어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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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할 내용이 필요한 부분이라 글이 길어졌는데요. 제대로 썼나 모르겠습니다.
qna 게시판에도 관련 질문이 많이 있어 긴 답글을 몇개 남긴게 있는데요
http://www.rainbowsix.info/xe/qna/8189
http://www.rainbowsix.info/xe/qna/8043
http://www.rainbowsix.info/xe/qna/7548
등을 참고해주시면 이해하는데 좀더 도움될듯하구요
그리고 이 공유기 설정이 잘 됐다 하더라도 맨 위 먼저 적었던 윈도우 자체 방화벽에서 호스트 접속 요청 신호를 차단시켜 버리면 넷플이 불가능 하므로 윈도우 방화벽 설정에서 렌보 실행파일의 통신연결에 대한 허용설정이 꼭 필요합니다.
